횡성

[횡성]올 상반기 630명 귀농 횡성서 인생 2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올해도 1천명 돌파 예상

21일 은퇴예정자 대상 체험

【횡성】횡성군 귀농귀촌 인구가 올 상반기 630명을 기록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올 6월 말까지 귀농귀촌 전입 인구는 6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43명에 이어 올해도 1,000명 돌파가 낙관적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귀농귀촌 인구는 7,490명으로 어느덧 횡성 전체 인구 4만6,000여명의 16%까지 늘었다. 군은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 중 60%가 50대 이하 중년층으로 집계됨에 따라 이들이 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이 2016년부터 정부 공모를 거쳐 수행 중인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은 올해 2주기를 맞았다. 군은 지난 3년간의 성과 평가에서 전국 54개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해 향후 3년간 4억8,00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군은 앞선 1주기 사업에서 도시민 유치에 주력했다면 2주기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안정적 정착 지원을 돕는 방향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올 연말까지 귀농귀촌 인구와 지역민을 연계하는 멘토·멘티 역량강화 워크숍과 마을 화합·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22일 신한은행 은퇴예정자 40명을 초청, 농촌문화 현장체험교육을 지원한다. 국립횡성숲체원도 은퇴자 맞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힘을 보탠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