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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에서 펼쳐지는 `평화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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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모토랠리대회 오늘부터 이틀 간 열려

군 대회 통해 백두대간 연결코스 개발 착수

2019 하늘내린인제 평화모토랠리대회가 5~6일 이틀간 인제스피디움과 기린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인제지역이 분단과 아픔의 상징에서 벗어나 평화, 생명, 미래의 공간인 평화지역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0여개팀의 참가자들은 인제스피디움을 출발해 원대리숲길~왜골~기린면 현리 구간을 왕복하며 경기를 치른다.

인제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을 모토사이클인들의 성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년 차 사업으로 산악 사이클을 위한 임도를 개발하고, 2년 차는 평화랠리사업단 창단과 국제대회로 승격, 3년 차는 DMZ 코스를 개발해 설악과 금강을 연결시키는 평화랠리 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4월 '인제라이더 평화의 행진'을 통해 '금강산이 보이는 코스' 개발의 시작을 알렸으며,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코스 개발에 착수한다.

박인석 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대회가 평화축제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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