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이모빌리티 산단 조성사업이 초소형 전기차 임대공장, 공공주행로 착공에 이어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추진되며 순항하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내년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으로 선정, 국비 34억원 등 예산 63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건립된다.
센터는 이모빌리티 사업이 펼쳐지는 우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3,600㎡ 규모로 들어선다.
센터 내부는 이모빌리티 연구개발(R&D)과 초소형 전기차·생산부품 전시공간 등이 마련되고, 우수 기술력을 갖춘 소자본 기업을 위한 소규모 임대공장으로도 활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모빌리티 주 참여기업인 (주)디피코는 올 9월 건축 인허가를 받아 생산 공장 착공을 시작해 현재 2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업체는 내년 상반기 중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인증을 마치고 초소형 전기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우천 이모빌리티 산단 활성화를 위해 군은 도와 함께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 등 편의시설과 지상주행트랙, 충돌 시험동 등 실내·외 인증 시설을 집중 구축할 예정이다.
신동섭 군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부품 기업의 이전을 가속화시켜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