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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추운 날씨 녹인 기부나눔 릴레이

원주 천사운동 50곳 참여

지난해 1억6백만원 후원

팍팍한 살림에 서민들의 지갑이 닫히는 상황에서도 개미기업 등을 중심으로 풀뿌리 기부나눔운동 '천사운동'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한 피부 미용 전문 타토아의원은 2016년 5월부터 김영민 원장을 비롯, 직원 12명이 참여해 매달 천사운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후원금 액수도 5만200원에서 10만400원으로 두 배 늘렸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에 따르면 타토아의원 외에도 설악이앤씨, 하나감정평가법인, (주)대한과학, 원주시산림조합, NH농협 원주시지부 등 개미기업 50여곳에서 지난해 1억600만여원을 후원, 제도권 밖 소외된 이웃 6,490세대가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기업·단체 외에 개인들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는 지난해 제1호 천사단지 아파트에 대흥2차 아파트를 선정하고 나눔의 습관을 알리는 '우리아이 천사만들기' 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매월 6,000만원 상당의 후원금 모금을 목표로 신규 후원자를 릴레이로 지정하는 '1,004명 릴레이 천사운동 후원 캠페인' 전개와 '천사단지 아파트' 추가 선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원주=신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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