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황지자유시장에 5층 높이 주차타워

연면적 5,500㎡ 93억 투입

대형버스 주차면 5개 확보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려온 태백 황지자유시장 인근에 대형버스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립된다.

태백시는 2010년 30억원을 들여 황지자유시장에 연면적 3,099㎡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했지만 소형 차량 79대만 수용하는 데 그쳐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93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주차장을 철거하고, 연면적 5,500㎡ 규모의 주차장을 신규로 건설하기로 했다. 지상 5층 높이의 타워식 주차장이 건설되면 소형 차량 40대, 대형버스 5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또 시장 인근 황지연못과 낙동강 옛물길도 단체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철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황지자유시장 주차장이 새로 건설되면 시장 활성화는 물론 황지연못과 낙동강 옛물길 관광객 유치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했다.

태백=장성일기자 si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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