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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 한우마을 10년만에 매출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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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한우마을이 지난해 직영 5개 매장 누적고객이 7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매출 1,000억원대 시대를 열어 화제다.

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

본점 포함 점포 5개 늘어

직원 430명 일자리 창출

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어 화제다.

평창한우마을은 2008년 한미 FTA 체결로 한우축산업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 평창지역 축산농가 및 주민 1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에는 산골인 대화면에 들어선 정육형식당 대화점(본점) 한 곳에서 영업을 했다. 대화본점에서만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했고, 창립 10여년 만에 본점을 비롯해 대관령점과 봉평 면온점, 원주 봉화산점, 홍천대명점 등 5곳으로 늘었다. 5개 정육식당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연간 1만마리에 육박할 정도다. 개장 이후 지난해 4월까지 내방객이 700만명을 돌파했다.

직영 5개점은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직원으로 직접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직원은 정규직 120명, 파트타임 310명 등 총 430명 규모다.

평창한우마을은 현재 사료사업부터 사육, 도축, 가공, 유통, 수출 판매까지 한우부문 계열화를 구축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100억원이다.

김진훈 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 회장은 “전국 각지에 평창한우마을 정육식당 운영방법을 벤치마킹해 개설한 식당이 5,000여개로 한우의 대중화 및 수요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김광희기자 kwh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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