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횡성호수길에 자연 어우러진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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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화사업 일환 10월 완성

호수길 5구간 입구 주변부지

【횡성】명품 횡성호수길에 숲과 호수 경관이 어우러진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K-water 횡성원주권지사와 함께 추진하는 횡성호수길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올 10월까지 호수길 5구간 입구 주변 3,500여㎡ 부지에 어린이놀이터를 만든다.

총 1억2,500만원이 투입되며 군은 해마다 명품화 사업을 위해 쓰는 예산 2,500만원을 4년치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도 공모에서 선정된 명품길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돼 사업 완료 시 호수길 내 놀이와 휴게 공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어린이놀이터가 수㎞에 이르는 호수길 완주가 버거운 유아 동반 가족 방문객, 유치원 등 단체 어린이 방문객 등에게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부의 생태 관광 분야 공모 등에 적극 임해 놀이시설 보완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횡성호수길 5구간은 지난해 무인계측기 집계를 통해 총 22만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호수길 5구간은 2018년 새 단장을 마친 후 입소문을 타면서 횡성지역 힐링 관광지로 떠올랐다.

군은 지난해 횡성호 망향의동산 '화성의 옛터' 전시관을 리모델링하고 휴식 공간을 보완하며 관광 편의성을 높였다. 횡성호수길은 올 5월2~3일 횡성호수길 축제를 열어 방문객을 맞는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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