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답답한 집안 생활 위로 따뜻한 봄 선물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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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천면 김진숙 할머니가 강릉 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의 꽃다발과 손편지를 받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강릉시 생활지원사

거동불편 노인들에

손편지·화분 등 전달

코로나19로 자택에서 홀로 생활하는 거동불편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가 손으로 쓴 편지와 반려 화분을 전달,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의 손편지와 꽃다발, 반려 화분,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우울감 해소를 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집 안 소독은 물론 간단한 건강 체크와 함께 노인들의 말벗도 하고 있다. 이런 혜택을 받은 노인들은 시와, 시니어클럽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있다. 사천면 김진숙(여·96)씨는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서 생활지원사께서 봄 소식을 알리는 아름다운 꽃을 들고 와 다정한 말벗이 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강릉=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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