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장신상 군수의 공약인 장애인체육회 설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할 경우 도내 여섯 번째 지부가 탄생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일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장애인단체 대표, 장애체육인 등 14명으로 구성됐고 향후 체육회 규약과 설립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후 올 7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 승인을 거쳐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은 3,565명으로 이 중 체육활동인구는 8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여건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