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횡성

[횡성]횡성 우천면에 네덜란드 테마 관광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장신상 군수 내달 대사관 찾아 사업의지 피력 계획

조성 시 운영 앞둔 루지체험장과 시너지 효과 기대

【횡성】횡성군이 우천면 네덜란드 참전기념공원 일원에 '네덜란드 테마 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올 4월 지방선거 보궐선거 당시 네덜란드 문화교류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센터 외에도 풍차와 튤립 등 네덜란드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조경시설, 기념관, 편의시설 등을 마련해 일대를 관광지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 군수는 이달 초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참배를 위해 지역을 찾을 당시 이 같은 뜻을 전달, 긍정적인 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군수는 다음 달 18일 대사관을 찾아 사업 의지를 재차 피력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참전기념공원은 1970년대 조성됐으나 추모비와 전쟁 당시 산화한 오우덴 중령의 동상 외 마땅한 볼거리가 없어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다.

군은 공원과 인접한 곳에 국내 최장 길이의 루지체험장이 운영을 앞둔 만큼 테마관광지 조성 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우덴 중령 일화를 활용한 관광자원 스토리텔링도 용이하다.

김옥환 군 기획감사실장은 “관광지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 등 기본 계획을 구상하는 단계로 정부, 대사관 등과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