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춘천

[춘천]50년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민선 7기 2년 춘천시는 지금] (2)대중교통 혁신·친수공간 조성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의 강원대 통과노선을 신설하는 등 반세기 만의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진행했다.

강원대 보행자우선도로 설치 등 안심 통학 집중

의암호 물의도시 조성·고산 문화유산 복원나서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 천국을 만들고 우리 안의 자원을 활용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대중교통 천국을 위해 5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첫 개편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 5월 말 마을버스 노선 부분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을 완료했다. 앞으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행친화도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환 보행권·이동권 보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학교 인근 안심 통학권 설정에 집중하고 있다. 강원대 후문에는 보행자우선도로를 만들었으며 학교 앞 보도 개설, 옐로카펫, 안전펜스 설치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도로다이어트 연구용역도 진행 중으로 자동차 위주의 도로를 보행친화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다.

의암호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미래 세대에게 전해주기 위한 '의암호 물의 도시' 조성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말까지 서면 신매리 옛 도포서원 일대가 역사공원에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어울림마을, 역세권 개발, 어린이종합타운, 점말촌문학예술타운 등 세부계획을 총망라한 물의도시 봄내 조성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도 수행 중이다. 올해부터 상중도 고산 조선문화유산 복원사업이 본격화된데다 내년에는 삼악산로프웨이와 레고랜드가 개장, 의암호 일대 명소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재수 시장은 “우리 안의 자원으로 행복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산, 강, 호수 등 지역의 값진 도시자원을 재발견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천=하위윤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