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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개최여부 주민에 묻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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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재단 여론조사

[횡성]속보=횡성문화재단이 올해 횡성한우축제 개최 여부 결정(본보 7월17일자 11면 보도)에 앞서 주민 찬반 여론을 살핀다.

이는 지역 내 한우축제의 큰 파급력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앞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다. 축제를 주관하는 횡성문화재단은 조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표본을 500명으로 정했고 한우축제와 직접 관련된 사회단체, 축산농가, 외식업소 등을 설문 대상으로 삼았다. 설문 결과는 다음 달 7일을 전후해 나올 예정이다.

다만 지역사회에서는 인접지인 홍천군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축제 개최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는 상황이다.

김희선 재단 사무국장은 “설문 결과에 정부 지침, 내부 여건을 더해 종합적인 상황을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이사진은 앞선 지난달 31일 장신상 횡성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축제 개최를 포함한 재단 운영 전반을 논의했다. 장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부 지침이 나오는 이달 중순 전에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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