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횡성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군 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15일까지 수요 조사 진행

[횡성]횡성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지역이 확대된다.

횡성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2022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대상지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는 오는 15일까지 횡성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횡성은 11년 전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 밀집지역에는 경제성 미달로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및 경제성 미달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따른 재정 확보를 통해 순차적으로 도시가스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연료비 부담 경감,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2010년 묵계농공단지 횡성배합사료공장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교항리와 읍하리 일원 보람·주공·대동·금광·중앙·태우·이안·석미모닝·골드클래스·코아루(1차, 2차) 등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3만512m 길이의 가스관망을 구축했다. 총 154억원이 투입돼 공동주택 4,526세대에 참빛원주도시가스사가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신동섭 군 기업경제과장은 “수요 조사와 주민 의견 접수를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이 축소되도록 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유학렬기자 hy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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