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우천 국도변에 '새말문화 복합쉼터' 조성

횡성군-원주국토청 협약

32억원 투입 내년 완공

[횡성]국도 42호선 우천구간에 '새말문화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된다.

횡성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13일 원주국토청 회의실에서 장신상 군수, 박승기 청장, 박진열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42호선 우천 새말문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 관람, 정보 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군은 2020년 12월 사업을 신청해 올 2월 최종 선정됐다. 국도 42호선 인접 횡성참전 기념공원 맞은편 공원부지 7,500㎡에 들어서는 쉼터는 횡성·원주·평창을 잇는 교차지점으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새말 교차로의 회전교차로 변경과 로컬푸드 판매장, 전시장, 팝업스토어, 전기차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주민 우선 고용에 따른 지역 일자리도 창출된다. 사업에는 국비 20억원, 군비 12억원 등 모두 32억원이 투입돼 내년 완공된다.

협약 체결에 따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공사 제반 업무를 지원하고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기반시설 공사인 진·출입로 등 토목, 안전시설, 편의시설, 인도교, 회전교차로, 부대시설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담당한다.

군은 스마트 복합쉼터 내 기반시설, 편의시설 등 유지 관리 및 판매시설 운용을 수행한다.

장신상 군수는 “새말문화 스마트 복합쉼터를 운전자와 방문객들의 휴식은 물론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새로운 지역 경제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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