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지역과 소통하는 `젊은 작가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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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박수근미술관 릴레이 전시 `잇다' 2기 展

양구 박수근미술관이 지역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10 작가 맵핑 프로젝트 릴레이 전시 '잇다' 2기 전시가 24일까지 정림리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임동승 나광호 오숙진 등 정림리와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로 구성된 '잇다' 1기 작가들이 추천한 젊은 작가 3인방이 '잇다' 2기 작가 자격으로 전시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진행된 '박수근과 조선시대 돌조각전'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양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최상진씨를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을 졸업한 이시원, 상명대 조형예술학부 출신 김새벽씨가 개성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 작가 모두 국내외에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해오고 있는 역량있는 신진작가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시원 작가는 전시 기간 마을사람들을 위한 수채화 초상화 그리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잇다' 프로젝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7기,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8번의 전시와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민과의 끊임없는 대화의 자리를 모색하게 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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