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점과 점의 겹침 … 도자기의 색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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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규 춘천교대 교수 도예전

◇최순규 作 '律(율)-1185-山(산)'.

최순규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교수의 여섯 번째 도예전이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춘천미술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은 평면(도판)과 입체의 도자기 표면에 도예용 고화도 안료를 이용해 산과 나무, 물고기, 원·사각 문양의 이미지를 자유롭고 단순한 선으로 표현해 눈길을 모은다.

뿌리기 기법을 활용해 크고 작은 점들의 겹침 효과로 깊이감을 강조한 작품과 이중시유에 의한 유약의 겹침 효과를 이용한 작품 '律(율)-1185-山(산)' 등 20여점이 색다른 도자기의 변신을 제공한다.

최순규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예전과 달리 평면을 활용한 작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그동안 연구한 '평면에서의 회화적 표현을 어떻게 담을지'에 대한 결과물들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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