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학 잘하려면 국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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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국어가 전부다/ 김정금

르포작가와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원대 국문과 출신 김정금씨가 국어가 고민인 엄마들을 위해 '초등공부 국어가 전부다'를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어교육은 단순히 국어 그 자체를 익히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하는 모든 사고활동의 중심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초교 교육과정에서 평가 문항들이 서술형 문제로 바뀌고 있으며 이제 수학문제도 국어 같고, 과학책도 국어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진학을 위해서 영어나 수학이 중요해 보이지만 이들 과목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장기적으로 언어적 사고력, 언어 능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한국의 비즈니스맨은 글쓰기가 두렵다'로 비즈니스 라이팅 분야를 개척한 저자가 이번에는 과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언어의 달인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그 비법을 일러준다.

경북대 문학치료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저자는 방송위원회 일반심의원, 한국자유기고가협회회원, 강원도립대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글 상담소 '라이팅센터'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예문당 刊. 396쪽. 1만5,000원.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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