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꿈을 연주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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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푸른꿈 오케스트라

4일 치악예술관서 첫 연주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의 멋진 하모니를 감상하세요.”

2012 꿈의오케스트라 원주 푸른꿈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연주회가 4일 오후 7시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원주 푸른꿈 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한 음악교육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으로 도입한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 창단한 오케스트라는 이날 연주회에서 첫 순서로 그동안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어 1부 파트별 연주에서는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등 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푸른꿈 오케스트라의 본공연. 에델바이스와 우유·숫자·당근송 메들리, 동요메들리 등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테마로 연주회를 펼친다. 3부는 성인프로 오케스트라인 인음챔버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연다. 마지막 4부는 푸른꿈 오케스트라와 인음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그리운 금강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 중 '왈츠 II'를 선사한다.

공연 문의 (033)763-9114.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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