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아이들 심성 그대로 옮겨 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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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자작나무숲' 미술관

서양화가 김민경씨 초대전

횡성군 우천면에 자리한 미술관 자작나무숲이 서양화가 김민경씨 초대전을 27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디들 디들 피크닉(THE DIDDLE DIDDLE PICNIC)'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화려한 색감이 눈길을 끄는 김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초교 교사이자 동화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 작가의 작품들은 아이들의 심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화면 속 가득하게 아이들의 순수함과 천진함이 묻어난다.

작가는 아이들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내려고 한다. 행동도 말도 모두 회화적이라는 아이들의 세계를 무당벌레가 날아다니고 꽃들이 만개한 행복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그리며 어른들의 스승인 아이들에게서 인생의 답을 찾아내려고 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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