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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주한외교단 평창의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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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국제음악제 관람

주한 외교사절들이 강원도 산골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됐다.

외교부가 주최한 '주한외교단초청 지방 방문행사'에 참가한 외교 사절단 일행은 지난 3일 평창 알펜시아 야외공연장(뮤직텐트)에서 열린 대관령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를 감상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원주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김다솔과 함께 연주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연주와 생 미쉘 스트링스의 시벨리우스 '로망스'와 '전원모음곡', '즉흥곡' 등이 연주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과 비올리스트 막심 리자노프, GMMFS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낸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연주회에 이어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주한외교단 초청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벳쇼 코로 주한 일본 대사와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 대사,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폴 멩크벨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45개국 대사와 대사 부인 70여명 등이 참석했다.

주한 외교사절들은 또 4일 조태열 제2차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들과 함께 평창 오대산 월정사를 돌아본 다음 한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는 4일 알펜이사 콘서트홀에서 저명연주가 시리즈 폐막 공연과 함께 인터컨티넨탈호텔 앞 솔섬에서 참가 아티스트를 위한 환송리셉션을 진행했다. 6일 음악학교 종강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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