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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무용축제로 시작하는 춘천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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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수픽업그룹·발레리노 김용걸 등 작품 무대 빛내

올해 춘천아트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안성수픽업그룹과 발레리노 김용걸, 신인 안무가 김보람 등 무용수들이 꼽힌다. 무용축제로 시작한 탓에 역시 무용 작품이 대거 무대를 빛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성수픽업그룹은 최근 핀란드 무용단 WHS와 공동작업을 이어오며 국내 활동이 뜸한 가운데 201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동제작 공연인 '몸의 협주곡'을 이번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무용수로 참여하는 김보람은 무용팬을 가장 많이 거느린 스타 안무가, 최근 국제 무대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며 무용수 뿐 아니라 안무가로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안무가 김용은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솔리스트를 지낸 최고의 실력있는 발레리노이며 이번 춘천아트페스티벌을 빛낼 예정이다.

음악에는 킹스턴루디스카가 단연 돋보인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2009년부터 춘천아트페스티벌에 재능기부하는 단골 밴드다. 스카 악동 밴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연간 1,000회에 가까운 라이브 공연을 소화하는 실력파 뮤지션 그룹이다.

올해는 연극 무대도 마련돼 화제다.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단막극 '이건 노래가 아니래요'의 극단 달나라 동백꽃이 초청된다. 변사 공연 '검사와 여선생', 화술연기 워크숍 발표작 '넌 누구랑 이야기하니?' 등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모든 공연이 무료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 예매 시스템을 오픈, 관객 편의를 높였다. 2013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4~17일 나흘간 축제극장 몸짓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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