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원주에 울려 퍼지는 `돈 파스콸레'

소프라노 안선민의 해피 오페라

오는 7일 오후 7시 백운아트홀

'소프라노 안선민의 해피 오페라 (Happy Opera)'가 오는 7일 오후 7시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니체티(G.Donizetti)의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돈 파스콸레'를 소프라노 안선민과 베이스바리톤 허철수, 바리톤 최강지, 테너 강훈의 멋진 화음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다. 돈 파스콸레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모여 구두쇠 영감의 멜로를 쉬운 스토리로 전달하는 오페라. 이날 공연의 총 감독을 맡은 원주 출신 안선민은 '2013~2014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성악 유망주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텔레폰'에서 루시 역을 맡았으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 등 주역을 맡아왔다.

이와 함께 원주시 자원봉사 어린이합창단 및 지휘자를 맡는 등 지역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극적으로는 서로 속고 속이는 코미디극이지만, 음악적으로는 품격이 넘치는 벨칸토 시대 최후의 명작”이라며 “원주에서 선보이는 멋진 오페라 무대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10-3763-3164.

최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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