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계 단신]월정사 경내 석등에 크리스마스 장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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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성탄절을 맞아 경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지 스님의 크리스마스 축하메시지 발표와 함께 크리스마스 특별 템플스테이도 운영하는 월정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이웃 종교의 최대 명절인 성탄절을 축하해 왔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템플스테이 장소로 활용되는 '문수선원' 앞 석등에 꾸며졌다. 템플스테이 참가자와 종무소 직원, 스님들이 함께 만든 이 트리는 석등을 꼬마 전구로 장식하고, 석등에 산타 모자를 씌우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그 옆에 빨간색 리본을 단 흰색 루돌프를 세워 산사 속의 크리스마스라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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