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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올로케이션 `방황하는 칼날'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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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춘천·강릉서 영화시사회…반전 거듭하는 스릴러 압권

강원문화재단(이사장:김성환)이 도내에서 제작된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시사회를 춘천과 강릉에서 마련한다.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재단이 마련한 '2012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2012년 12월 춘천경찰서 촬영을 시작으로 평창 오대산국립공원 방아다리 약수와 알펜시아,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 국민의 숲, 강릉 대학로, 강릉역, 강릉경찰서 등 도내 곳곳에서 촬영됐다.

일본 미스터리물의 거장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이미 영화 '베스트셀러'를 통해 스릴러의 맛을 선보인 이정호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잔인한 장면의 삽입 없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잔인한 현실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가 압권이다.

도내 시사회는 다음 달 7일 오후 7시30분 춘천CGV에 이어 다음 날 같은 시간 강릉CGV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3일까지 강원문화재단 이메일(gwfilm@naver.com)로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 문의 (033)240-1351.

허남윤기자 paul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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