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조용준)은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이민찬)의 후원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장래 의료인을 꿈꾸는 중학생 40명을 추천받아 '메디컬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실제 의료계에 종사하는 의사·간호사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한림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꿈을 키웠다. 또 한림대 의과대학의 임상수기실습센터에서 심폐소생술, 정맥주사 투여 등의 실습을 하고 병원 수술실을 견학하며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메디컬 캠프에 참가한 김나은(춘천여중 1년) 학생은 “외과의사가 꿈인데 막연한 동경의 대상에서 캠프를 통해 무언가 확실한 목표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강의와 체험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 의료인의 삶과 소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