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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능력 개발” 내일 강원여성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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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까지 두달간 매주 화·목요일

교양·생활정치 등 16회 강좌 마련

도는 4일 오후 1시30분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김정삼 행정부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여성계 대표, 여성 수강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강원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한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인재육성, 4대 사회악 예방, 2018평창동계올림픽 인식 확산 등을 위해 개설된 강원여성대학은 오는 11월4일까지 두 달간 매주 화·목요일 16회에 걸쳐 '제15기 강원여성대학'을 운영한다.

교육은 도와 각 시·군 화상회의실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 시스템으로 이뤄지게 된다.

올해 과정은 최규상 유머발전소 대표의 '여성의 가치를 올리는 유머 리더십'이란 주제의 개강 특강과 건강 등 교양강좌 4회,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생활정치와 리더십 함양 교육,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인권 등 전문교육 11회, 지역 봉사와 유적지 답사 1회 등 모두 16회 강좌가 마련된다.

강원여성대학은 2000년부터 시작해서 지난해까지 3,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 과정에는 260여명의 도내 여성이 참여한다.

이지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전문성을 강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여성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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