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산업형 성매매 근절방안 머리 맞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늘 춘천길잡이의집 토론회

도내 산업형 성매매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길잡이의집(소장:라태랑)은 1일 오후 2시 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도여협 세미나실에서 '산업형 성매매의 확산과 전이 방지 및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갖고 성매매산업의 근절을 위한 대안 모색에 나선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10년을 맞아 지역내 성매매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발제를 맡은 라태랑 소장은 '산업형 성매매 지역별 현황 보고'에 대해 발표한다. 라 소장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0년째를 맞아 도내에서는 2006년 춘천 장미촌과 2010년 동해 부산가, 지난해 8월 춘천 난초촌 폐쇄라는 결과를 도출했지만, 성매매가 신·변종 업소를 중심으로 여전히 성업하면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따른 풍선 효과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다.

사회복지학 박사인 홍금자 태백미래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고명진 에코젠더 대표와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 박사, 최균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허남윤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