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통합과 융합의 시대 … 흙을 만난 詩

◇김윤선 作 '개똥철학관'

김윤선 도예가 7번째 개인전

최돈선 시인 작품서 영감 얻어

“통합과 융합, 탈장르화는 이 시대의 새로운 화두이며, 신선한 자극제입니다.”

김윤선 도예가의 7번째 개인전 '최돈선의 詩! 흙을 만나다'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춘천미술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김윤선 도예가가 최돈선 시인의 시를 읽으며 흙처럼 따뜻한 이미지를 상상, 시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으로 시인과 도예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윤선 도예가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최돈선 시인의 시집과 산문에서 영감을 얻었다. 김윤선 도예가는 “최돈선 시인의 시를 읽으면 감정의 낭비가 없어 부풀어 오른 마음이 가라앉고 흙처럼 따뜻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원고와 강원대 미술교육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김 작가는 총 26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진행해 왔고 현재 춘천미술협회 부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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