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어 잘하는 비결? 시작은 우리말 공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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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출신 박영재 `영문법…'

영월 출신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문학비평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여러 매체에서 토플 토익 텝스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재씨가 '영문법 콤플렉스 벗어나기'를 펴냈다.

책은 그동안 무작정 암기하며 익혔던 영어의 여러 문법 조항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영어의 문법체계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올바르게 영어를 부려 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의 소비자인 우리에게 강압적으로 지시만 하던 영문법을 차근차근 따져보고 영문법의 거품과 강박관념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이같은 작업을 거쳐야만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두거나,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던 영문법이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영어를 잘하는 비결을 가르쳐 드릴까요? 귀가 번쩍 뜨이죠?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먼저 우리말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모국어를 통해서 언어감각을 훈련하는 것이 영어공부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와이넛 刊. 384쪽. 1만4,500원.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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