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릉 보현사 `목조보살좌상'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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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보현사 목조보살좌상.

고려 불교조각 양식 반영한 수작

경락첩 등 3점 문화재 자료 지정

도 문화예술과는 강릉 보현사 '목조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이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춘천 보타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 강릉 경락첩, 양양 영혈사 아미타불도는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강릉 보현사의 목조보살좌상은 고려시대 불교조각 양식을 잘 반영한 수작이다. 1292년의 다라니, 묘법연화경, 후령통 등의 복장유물을 동반한 불상으로 불교미술사적 가치가 우수해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천 보타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8세기 후반 활동했던 화승들이 조각한 불상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다. 강릉의 경락첩은 1750년 강릉 경포, 양양 낙산 일대 선비들이 함께 계를 창립하고 모임을 한 내용을 기록한 계첩으로 영동지역 계문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양양 영혈사 아미타불도는 19세기 아미타불도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불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어 도문화재위원회로부터 문화재 자료로 지정받았다.

최영재기자 yj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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