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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스타인터뷰]강원도 대표 연예인 넘어 `우주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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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성기 슈퍼주니어 김희철 (횡성)

불후의 명곡·마녀사냥 등 맹활약

방송서 고향 자랑·애착 돋보여

김정모와 유닛 M&D 계획 발표

자칭 '우주대스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강원도 대표 연예인으로 우뚝 섰다.

슈퍼주니어 공연무대뿐 아니라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9년 차 아이돌다운 화려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유머를 선보이며 군 제대 후 제2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방송에서 고향 횡성과 자란 원주, 강원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어 더 반갑다.

지난주 별들의 고향 특집으로 꾸며진 KBS '불후의 명곡'에는 황해도 대표 송해부터 서울 대표 노주현, 충청도 양금석, 전라도 오정해, 경상도 김태우와 신보라가 출연했고, 강원도 대표로는 김희철이 등장했다.

김희철은 “횡성에는 할머니를 비롯해 친척들이 살고 있고, 횡성에 내 소유의 땅도 있으며, 국내에서 한우 맛은 무조건 횡성이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한우를 먹지 않는다”는 등의 고향 자랑을 서슴없이 얘기한다. 올 초에는 홍천강 꽁꽁축제장에서 겨울축제를 홍보했다.

횡성 출신으로 어려서 서울로 이사 가 서울 신우초교를 졸업하고 이후 원주로 다시 돌아온 희철은 원주 진광중, 원주공고, 상지영서대 관광영어통역과를 졸업했다. 2002년 SM 오디션을 거쳐 당당히 슈퍼주니어 멤버로 입성했다.

JTBC 마녀사냥에서는 신동엽이 “횡성에서 제일 잘 된 게 한우랑 김희철”이라고 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음악활동도 활발하다.

김희철은 27일 트랙스 김정모와의 유닛 M&D 계획을 발표했다.

“M&D의 미니앨범 1집 작업이 다 끝났고 앨범 콘셉트는 '가내수공업'으로 정했다”며 “M&D는 김정모가 살던 미아리에서 M을, 내가 살던 원주시 단계동에서 D를 따온 것”이라고 전했다.

기품 있는 방송보다는 솔직하고 화끈한 토크쇼로 변하는 최근 연예계 트렌드에서 김희철은 더욱 감초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넘치는 끼와 재치, 입담과 무대에서의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층은 한층 더 두꺼워질 전망이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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