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15인 15색' 톡톡 튀는 작품세계

회화, 문인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15명의 개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2015 강원미술한마당’전이 오는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막해 5월4일까지 총 1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인 김인 박미란 박명옥 류정호 신대엽 서숙희 이완숙 이익훈 임영옥 이희린 이해일 장선화 최선아 허강일 작가 등 도내에서 활동중인 민미협 작가들이 참여한다.

15명의 작가 개인전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15개의 부스를 마련했고 도 후원을 받아 미술강좌와 문화이벤트도 함께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부스는 채색화, 조각, 공예 등 각종 재료를 사용한 작가 개개인의 독특한 색깔로 채워져 관람객들은 15가지의 작품세계에 푹 빠져들 수 있다.

‘15시 미술수업’프로그램은 27일 오후3시 미술을 전공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김지희씨가 ‘아크릴컬러의 재료학적 이해와 방법’을, 5월1일 오후3시 김성인씨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대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시장 앞마당에는 ‘한마당예술가게’도 열린다. 칡넝쿨을 꼬아 구슬, 실 등을 사용해 만드는 행복 드림캐쳐, 김준철 그림책 작가가 그려주는 얼굴 캐리커쳐, 다양한 예술소품 직거래 장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무료다.

길종갑 강원민족미술인협회장은 “15명의 작가들이 1년동안 작업한 부스전과 어린이들은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행사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면 열심히 작업하는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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