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전쟁에 휘말린 두 청년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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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6월26일' 춘천서 막 올려

두 남성이 일본군으로 징용되어 조선땅을 떠나 노몬한 전투에 참전한 후, 소련군에 잡혀 징집된다. 그리고 또다시 독일의 소련 침공 때 독일군 포로가 되어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끝에 살아남지만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다시 미군의 포로가 된다. 두 남자의 기구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6월26일' 공연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춘천봄내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6월26일'은 강원도에서 태어난 순년과 연춘이 역사에 휘말려 각종 전쟁을 치른 후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로 극을 이끈다. 관람료는 일반인 2만원, 대학생 1만5,000원이다. 문의는 (033)910-9651.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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