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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이 보약]소고기 200배 비타민 A 함유 수험생·직장인 피로회복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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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장어

여름철 삼계탕과 함께 보양식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장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몸이 지치기 쉬운 때 장어 한 마리로 보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장어는 비타민 A의 보고라 할 만하다. 비타민 A는 성장과 생식, 저항력, 시력, 피부 등 건강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필수 영양소인데 장어는 같은 무게의 소고기에 비해 200배가 넘는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어 아이들이나 수험생, 직장인들의 피로 회복에 제격이다. 또 장어는 철분을 많이 지니고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1, B2도 많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장어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있는 포화지방과는 달리 불포화지방이어서 혈관 노화와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이외에도 장어는 기력을 향상시켜 주는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인, 철, 칼륨, 나트륨 등이 골고루 포함돼 허약 체질 개선과 병후 회복에도 유용하다.

그러나 장어를 섭취한 후 후식으로 복숭아를 삼가야 한다. 장어와 복숭아는 상극으로 함께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백진용기자 bj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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