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SNS로 본 세상 뉴스&트렌드]장애·생활고 시달리다 숨져 “대책 세워야” 목소리 확산

키워드1 - 금메달리스트 김병찬씨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병찬씨가 안타깝게 숨졌다는 본보의 단독 보도 이후 많은 언론매체에서 관련 보도가 이어졌고 SNS상에서는 안타깝다는 내용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

금메달을 딴 후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되고, 20년간 장애와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됐다는 김씨의 소식에 눈물을 흘리는 네티즌이 많았다.

트위터 사용자 'miss**'씨는 “언론을 통해 비통한 그대의 소식을 듣다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슴이 아픕니다.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라요”라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사용자 '작**'씨는 “한국의 역사를 빛낸 한 줄기였는데~ 쓸쓸히 혼자 세상을 떠났다니~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이라고 적었고 '마**'씨는 “일평생 운동만 열심히 하시고 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주었지만 그 후가 문제네요. 인기종목이 아닌 비인기종목 선수들 힘내세요”라고 했다.

네이버 사용자 'whan**'씨는 “자랑스런 태극마크를 달고 조국에 명예와 금메달을 안겨줬건만… 이제는 돌맹이 같은 금메달 버리시고 자유롭고 고통 없는 곳에서 지내시길 바란다”며 안타까움의 글을 적었다. 이 밖에 중도 장애를 겪는 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올리는 네티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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