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그때 그시절 추억들이 그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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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역기록문화축제

4~13일 원주교육문화관 일원

“과거의 기억은 사진으로 남고, 사진은 그 시대를 말한다.”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과 전문예술단체 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지역기록문화축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원주교육문화관을 비롯해 원도심 커뮤니티공간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5일 오후 4시 원주교육문화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귀래면 지역의 지역기록화사업인 본 전시 '천년의 기억, 귀래' 전시 및 출판행사가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

특별전으로 귀래지역의 '사라지는 담배건조장' 사진전이 교육문화관 2층 로비에서 열려 잊혀지는 담배의 역사와 지역의 담배농사에 대한 기억을 되살린다. 5일 오후 1시 원주교육문화관 대회의실에서는 지역아카이브 세미나가 열려 여행작가인 이동근 출판사 인사이트영 대표가 '지역기록과 미래유산'을 주제로 미래 유산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읽기 포토트레킹'이 6일과 13일 봉산동 원도심지역과 귀래면에서 진행되며 12일에는 '한컷의 사진이 백만 여행객을 부른다'를 주제로 한 시민 사진강좌가 마련된다.

김시동(사회적사진가)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 기획위원은 “지역기록문화축제는 시민이 기록하는 지역문화, 시민이 중심되는 기록자치라는 공동의 가치에서 출발한 지역 커뮤니티 축제”라며 “기록문화의 사회적 기능성을 모색하는 공공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문화공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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