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내 여자친구가 마녀라고?' 괴기·코믹 마술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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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

◇마술극 '마녀에게 청혼하다' 공연 모습.

결혼을 허락받으러 여자친구의 집에 간 남자. 여자친구가 마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괴기하면서도 코믹한 마술극 '마녀에게 청혼하다'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펼쳐진다. (사)문화강대국의 '바람처럼 놀다가라(As wind, as wish)'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마술팀 '화이트릭스'의 함성훈과 이태훈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극의 자연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창작마술을 가미했으며 연극과 마술의 만남이 조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마술사 함성훈씨는 2007년 한국마술협회 드림 컨벤션(DREAM CONVENTION)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로 단독 매직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극본과 연출을 맡은 문화강대국 권태용 작가는 “마녀에게 청혼한다는 새로운 시도의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문의는 (033)253-5058.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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