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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캔버스 안에서 색 조각의 해체 그리고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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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영 화가의 'Look at window'전이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원종호)에서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

내달 1일 양순영 개인전

색 조각의 해체와 재창조를 시도하는 양순영 화가의 'Look at window(룩 엣 윈도)'전이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원종호)에서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최근 3년간 몰입했던 작품 중 풍경적 요소, 기호적 요소, 명상과 관련된 이미지 등 대표 작품들을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자연현상에서 빛으로 색채의 대비와 조화, 배합과 합성의 효과를 실험하는 양 화가는 “색 조각들이 캔버스 안에서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듯 현대인들이 느끼는 존재와 부재, 실체와 허상의 사유를 관조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통하는 길을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자작나무숲의 '지역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양 작가는 오는 5월 정선문화원 초대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릉대 미술학과를 졸업해 성신여대 조형대학원 미술학석사, 강원대 철학과 철학박사(미술철학) 과정을 마쳤다.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제30회 강원미술상 창작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5월3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미술관 2전시실에서는 원종호 미술관장의 심연시리즈 등 사진 작품이 상설 전시된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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