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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강원·경남·제주 민미협 작가들 화천서 평화·사랑 리얼리즘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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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남·제주지역 민미협 회원들이 화천에서 평화와 사랑을 말하는 전시회를 갖는다.

'화천 평화 미술-리얼리즘 상상력'展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화천군 화천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응주 미술비평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황효창 전 강원민예총 회장을 비롯해 길종갑 전 강원민미협 회장, 제1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인 황재형 화가, 서숙희 박미란 화가, 정춘일 조각가 등 3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와 세기 전환기를 거치며 자본주의적 서사 속에 깊숙이 포섭된 우리 사회를 돌이켜보고, 또 무반성적인 한국 미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됐다. 우리의 근대 전체가 서구의 '수입산'으로 메워져 오고 있는 그곳을 화가와 조각가들은 '감각'을 둘러싼 전쟁터로 봤다.

박응주 전시기획자는 “물(水)은 인자하지 않아 급기에 저대로 가고자 하는 물길을 내고야 마는 정확한 상상력을 가졌으며, 예술가 역시 그 것을 염원하고 있다”고 했다.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천청소년수련관 2층 세미나실에서 방담회가 열린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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