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문화올림픽 꽃 피는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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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강원도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신년교례회 모습.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15일 오전 11시 개최

도내 문화예술인 총출동

도내 문화예술계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강원도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사와 강원도예총, 강원민예총이 주최하고 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도내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강원일보 신춘문예의 2018년도 당선자 4명에게 당선패 전달과 함께 선배 문인들이 축하와 덕담을 건네는 특별한 순서도 준비됐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의 오랜 전통인 선배 문인들의 축하 꽃다발 전달식과 함께 춘천시립합창단과 강원일보어린이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축하곡을 선사한다.

올해 강원일보 신춘문예당선자는 단편소설 부문 이윤경씨(그 여자의 거짓말), 시 부문 이인애씨(가위질은 이렇게), 동화 부문 조호재씨(치킨보이), 동시부문 박민정씨(털실) 등 4명이다.

신춘문예 심사위원들은 이윤경(단편소설)씨의 당선작에 대해 사유의 깊이와 심리적 진솔성이 서로 어우러지며 인간 내면의 진실로 나아가는 도정이 섬세하게 펼쳐진다고 했다. 이인애(시)씨 작품은 완성도가 높고 서민적 삶의 애환을 보편적 정서로 그려내 젊은 감각과 번뜩이는 사유의 깊이를 내장했다고 심사평에서 밝혔다.

조호재(동화)씨의 당선작은 생명에 대한 모럴이 진하게 느껴지고, 박민정(동시)씨의 당선작은 동심과 시심이 절묘한 공간에서 만난 시성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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