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7월, 원주의 선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12일 국악인 '남상일 100분쇼'

14, 15일 청춘연극 '오백에…'

21, 22일 뮤지컬 '…버킷 리스트'

원주의 7월은 즐겁다. 원주문화재단(이사장:원창묵)이 7월 기획공연 3편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물한다.

첫 번째 국악 '남상일의 100분쇼'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 소리의 맛과 멋을 아는 소리꾼 남상일이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함께 국악의 모든 장르를 망라해 들려준다. '먼데서 오신 손님' '알뜰한 당신' '여자의 일생'을 비롯해 '장타령' '심봉사 눈뜨는 대목' '판 굿' 등의 곡을 남상일 국악단과 전통문화연구회 무용단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3만원이다.

두 번째 코믹서스펜스 청춘연극 '오백에 삼십'이 14~15일 오후 3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마련된다. 7평짜리 원룸과 옥탑방에서 가진 것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며 꿈과 삶을 알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관람료는 2만원.

세 번째는 일본과 중국에서 검증된 고품질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다.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는 양아치 소년 강구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소년 해기가 우연히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가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창작 뮤지컬이다. 삶의 소중함을 담은 '마이 버킷 리스트'는 21~22일 오후 3시 원주 치악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3만원. 3편의 공연은 청소년·장애인에게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의는 (033)763-9114.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