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공연/전시

실험적 무대가 된 후용리 마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8월1~4일 후용페스티벌

연극·무용·음악 8편 선보여

국내외 아티스트와 지역 주민들이 경계 없이 예술로 하나가 된다. 극단 노뜰(대표:원영오)이 주최하는 원주 문막의 국제공연예술축제 '2018 후용페스티벌'이 8월1일부터 4일까지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나흘간 열린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후용페스티벌'은 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를 중심으로 후용리 마을 전체를 활용해 국내외 완성도 높은 공연과 순수공연예술의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공식초청작 외에 공모작품 등 총 8편의 연극·무용·음악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날인 1일 오후 8시에는 극단 노뜰이 연극 '세자매'를 무대에 올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일에는 신진예술가 그룹 '파문'이 돈키호테를 각색한 연극 '슬픈 몰골의 기사(오후 6시)', 극단 노마드의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오후 8시)'이 공연된다. 3일에는 극단 향연의 연극 '호모 에코노미쿠스(오후 6시)'고블린파티의 무용 '옛날 옛적에(오후 8시)'를 준비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은 오후 2시 투명한 호기심의 그림자극 '박스의 꿈'을 시작으로 국내 처음 소개되는 독일의 무용단체 'Billinger & Schulz'의 무용 퍼포먼스 '로맨틱한 오후(Romantic Afternoon)', 로큰롤밴드 그레이트볼스의 '로큰롤 콘써트'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특별게스트로는 후용1리 여자노인회원들로 구성된 개구리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완성시킨다.

관람료는 공연 1편당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 예술인 1만원이다. 1일 패키지는 일반 3만5,000원, 청소년 2만5,000원이다. 문의는 (033)732-0827.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