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원주 문막 농촌 창고서 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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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作 '정유정'

8월1~4일 '후용 아트폐허'

국내외 작가 14명 작품 전시

원주 문막 농촌의 텅 비어 있던 창고가 멋진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아트팩토리 후(대표:윤기원)가 마련한 '2018 후용 아트폐허'가 8월1일부터 4일까지 후미술관에서 열린다. 2016년에 빈집과 창고에서 '후용 아트폐허'를 열어 호응을 얻었던 것에 힘입어 올해 정식적으로 '아트페어'의 문을 열었다.

'2018 후용아트페스티벌'이 공연예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면, '2018 후용 아트폐허'는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후용 아트폐허에서는 강지만, 윤기원 등 도 출신 작가 9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30~40대 작가 14명의 작품 120점이 전시된다. 특히 개막 첫날인 1일 오후 4시에는 김윤섭 미술비평가, 주기윤 아트피버 대표, 참여작가 14명, 일반 관객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아트! 농촌!'을 주제로 '아티스트 톡(Talk)'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모은다. 감상평을 공유하고 장소가 지닌 문화예술적·대안적 의미와 향후 발전방향, 지역 문화공간의 문화적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2018 후용 아트폐허'는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람료는 없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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