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11월6일까지 춘천·원주·강릉에서 '2018 강원인문학아카데미'를 연다. 인문학아카데미는 강원도의 인문학 분위기 조성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한 대중강연으로 2014년부터 매년 여러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다.
한젬마 크리에이티브디렉터가 오는 6일 오후 2시 KBS춘천에서 '미술로 잘 사는 법'을,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13일 오후 2시 춘천시청에서 '대중음악, 세대소통과 자기혁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 밖에도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세계문화여행을 비롯해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남궁인 응급의학전문의,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인재진 공연기획자, 최진석 철학교수 등 12명의 화려한 강연자가 출연한다. 또 올해는 태백, 철원, 화천 등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도 들려준다.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 또는 현장 신청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