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동해바다·치악산…강원의 절경 화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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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환 作

지은환 한국화가 특별전

26일까지 강릉아산병원

현대한국화 작품 선보여

지은환 한국화가의 특별전이 오는 26일까지 강릉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화가는 묵과 화선지, 운필의 동양화 기법을 기본으로 한국적인 소재를 적용해 현대적 회화 기법을 창조하는 '현대한국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강릉 양양 고성 등 동해안 곳곳의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치악산을 그린 대작을 소개했다.

원주 출신 농협맨으로 NH농협 양양군지부장으로 퇴임 후 양양에 화실을 열고 설악산 등 양양의 자연을 담아 오고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순회전을 이어가는 등 누구보다 왕성한 작품활동 및 전시를 하고 있다.

순회전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중증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및 인재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전시회를 열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하는 작가다.

지은환 화가는 “작품을 보시는 분들에게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그러면서 감동을 드리고 싶다. 제 작품이 그런 감화를 줄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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