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비엔날레 발전방안 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 강원대 글로벌경영관 AMP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문화재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전시 부문 문화유산으로 남은 '강원국제비엔날레'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목표와 전시의 방향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비엔날레 그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국내 시각예술 전문가 9명이 발제 및 토론에 참여한다.
기조발제에서 이영철 계원예대 순수미술과 교수가 '강원국제비엔날레의 성공적 도약을 위한 정체성 수립 방안'을 주제로,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강원도의 문화예술 지형도와 지역문화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세부발제는 최정화 작가가 '공공예술의 지역성과 국제성 및 성공사례'를,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대안적 비엔날레의 필요성과 접근 방식'을 설명한다.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강원국제비엔날레는 전 세계 시각예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공유하는 미술 축전이자 강원도의 대표 시각예술 행사로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강원국제비엔날레 운영실은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차기 행사 기획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yj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