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정선 동원탄좌 사북영업소에서 광원과 가족 6,000여명이 벌인 '사북항쟁' 이야기를 다시 듣는 행사가 마련된다.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증언의 터: 목소리_들'을 타이틀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북항쟁 당시 지도부로 활동한 이원갑 사북항쟁동지회 회장과 신경씨, 사북사태 진상보고서 저자 황인오씨, '타오르는 광산'의 저자인 안재성씨, 임채도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사북항쟁 담당 조사관이 참여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