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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원 배경 드라마 화제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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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첫방송 시청률 7.1%

◇'이몽'이 촬영된 평창 월정사의 관문인 금강루.

강원도를 배경으로 사전 제작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異夢)'의 방영과 함께 도내 곳곳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첫 전파를 탄 이몽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영화 같은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는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방은진)의 지원을 받아 강릉(선교장·아들바위공원), 홍천(홍천성당·홍천미술관), 평창(육백마지기·월정사), 정선(사북석탄역사체험관·삼탄아트마인) 등 도내 명소 및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올 2월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김한근 강릉시장, 한왕기 평창군수, 허필홍 홍천군수가 제작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작 지원과 강원도 홍보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몽'은 첫 방송에서 최대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주말방송드라마 TV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를 기록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태백촬영장이 인기를 얻은 것 처럼 극 중 배경으로 등장한 도내 명소와 관광지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강원영상위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을 통해 도내 명소 곳곳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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