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얼쑤~ 신명나는 우리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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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대축제 공연 모습.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축제'

오늘 오후 4시·내일 오후 1시45분 공연실황 녹화중계

“우리 전통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신명의 무대를 안방에서 느껴보세요.”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한자리에 모아 지난 6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선보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2019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축제(이하 유네스코 대축제)'가 TV로 방송된다.

CJ헬로 강원·영동·영서방송은 21일 오후 4시, 22일 오후 1시45분 '현장중계 핫플레이스' 코너를 통해 유네스코 대축제의 공연 실황을 2시간에 걸쳐 녹화중계한다.

이날 방송은 한국의 전통문화 중 유네스코가 처음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 등재한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 공연장에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경기도립국악단원 30여명은 '종묘제례악'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연주로 궁중음악이 갖고 있는 깊이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또 가야금 병창 그룹 '이명신과 소리타래' 단원 15명이 무대에 올라 대규모 가야금 연주로 판소리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선보이고, 소리꾼 오정해와 이안의 무대도 이어진다. 특히 KBS '불후의 명곡' 우승자인 젊은 소리꾼 이봉근이 그랜드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북 등이 어우러진 적벽팀의 연주로 제비노정기, 적벽 등을 불러 분위기를 이끈다. 정선아리랑예술단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구수한 가락의 정선아리랑 공연과 함께 강릉단오제 무속음악 공연단 푸너리가 신들린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방송은 채널 25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한국지방신문협회, CJ헬로 등이 후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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