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우리지역 병·의원]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지켜라 설악권 유일의 민간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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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보광병원

◇강원 영북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 속초 '보광병원'의 박경찬 이사장과 의료진, 직원들.

속초시 교동에 위치한 보광병원은 설악권 4개 시·군(속초-고성-양양-인제) 유일의 민간 종합병원으로 새로운 경영진을 찾은 지 1년여 만에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영북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 의료기관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300병상 규모에 의료진 등 210여명의 직원이 봉사하며 상생하는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수술이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영북지역의 중추적인 민간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했다. 내과(1, 2, 3과), 정형외과(1, 2, 3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올 3월부터 중환자실을 개소, 응급구조 및 지속적이며 집중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이 골든아워를 놓쳐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는 야간진료와 함께 주말(토·일요일)에도 진료하고 있다.

HD고해상도 첨단 내시경 장비로 광학진단 및 찾기 어려운 미세병변에 대한 조기 발견을 시행하고 있고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의 정확성이 입증된 미국 HLOGC사의 최신 골밀도 측정기를 도입, 진료와 치료에 활용 중이다.

특히 의료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부 분과와 최고 의료진을 초빙하고 분과와 진료부서를 확충해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응급수술 및 1차적인 치료가 끝난 암 환자 및 뇌·척추 손상 환자들을 유치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적극적인 치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관광도시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속초=정익기기자

박경찬 이사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와 대한척추외과학회, 아시아·태평양 최소 침습 척추의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겸하고 있다. 안동병원 병원장, 양산베데스다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시사매거진이 선정한 '한국 100대 명의'로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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